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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영양클리닉

모든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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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영양클리닉


01. 위장관염

흔히 오염된 음식 및 식수를 섭취하여 전파되며, 감염을 일으키기에 필요한 감염량이 적은 경우에는 대변-경구 경로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결핍이 있거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유행지역을 여행하거나, 모유수유가 결여되었거나, 위생이 불결한 경우 위장관염이 걸리기 쉽습니다.

  • 원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 소장, 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며, 그외의 원인으로 항생제 사용, 특정 음식 섭취, 영양 불량, 상기도 감염 등의 장외 감염, 알레르기성 설사가 있습니다.

  • 증상

    가벼운 경우 무증상으로 지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장 증상을 일으키며 때로는 장 이외 다른 곳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에 주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 설사로 나타나는데 발열이 동반되고 하복부 동통이 심하며 뒤가 무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장에 주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비염증 설사로 나타나며 흔히 구토가 있고, 발열은 없거나 미약하며, 복통은 경련성이 있으나 배꼽 주위에 심하지 않은 정도로 있으며, 수양성의 설사를 보입니다.

  • 진단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외에 대변을 검사하여 대장염을 시사하는 점액, 혈액 또는 백혈구가 있는지 검사하게 되는데 신선한 대변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혈 요독 증후군이 의심되거나, 혈성 설사가 있거나, 대변 내 백혈구가 있거나, 설사가 집단적으로 발생했거나, 면역 결핍자에서 발생했을 때는 대변 배양검사를 조기에 실시합니다.
    간혹 대장염이 심하고 염증 장염의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았을 때에는 결장 내시경술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2. 위장관염 치료

  • 1

    탈수 증상에 대해 수액 및 전해질 치료를 하게 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으면 가능한 한 빨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기름진 음식, 당분이 높은 주스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입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4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꼭 씻어야 하겠습니다.

03. 변비

배변의 횟수가 적고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하여 대변 보기가 힘든 경우를 말합니다. 기능성 변비는 주 2회 이하의 배변, 주 1회 이상의 대변 실금, 과도한 대변 정체의 병력, 고통스럽거나 힘든 배변, 직장에 큰 대변 덩어리, 굵은 대변으로 변기가 막힌 병력, 동반되는 증상으로 보챔, 식욕 감소, 조기 포만감이 있으며 배변 후 동반 증상이 사라짐 중 2개 이상이 1개월 이상 나타날 때로 정의합니다.

  • 원인

    소아에서 변비는 나이에 따라 정의와 원인이 달라집니다. 신생아는 해부학적 폐색, 복벽근 이상, 항문 직장 협착, 선천적 거대결장증과 같이 장의 구조적 이상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영아나 소아의 경우 변비의 원인 중에 가장 흔한 것은 장의 기질적 이상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 등에 의한 기능적(심인성) 변비의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아기의 변비는 수분 부족, 즉 모유나 우유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원인인 경우도 흔하므로 다른 원인을 찾기에 앞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진단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로 기능성 변비와 기질적 변비를 감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항문직장 내압검사를 시행합니다.

04. 변비 치료

  • 1

    1단계에서는 약물이나 관장으로 정체 대변을 제거하는데, 1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치료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 2

    2단계에서는 대변이 차는 것을 막기 위해 변을 묽게 하는 하제를 6개월 정도 복용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배변 습관을 익혀야 하는데, 식사 후에 화장실에서 3 ~ 5분간 앉아 있도록 하고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발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3단계는 약물을 끊는 것으로 규칙적인 배변이 유지되면, 하제를 점차적으로 줄입니다. 동시에 곡물,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05. 설사

설사의 원인은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대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 설사가 심할 때,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병원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설사하는 아이의 관리

-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합니다.
- 모유수유는 그대로 유지하셔도 됩니다.
- 분유나 생유 먹는 아기들은 설사가 심한 수일간은 가능하면 유당이 적은 설사분유로 바꿔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큰 아이들은 맑은 미음을 먹이세요.
- 설사에 좋은 음료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량의 소금으로 맛을 낸 야채/닭고기/쌀미음, 기름기 적은 스프, 깨끗한 물, 숭늉, 야채, 고기, 생선, 바나나, 감자, 집에서 가공한 과일 주스)

06. 시기 별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 : 비타민 D, 철분

■ 비타민 D

- 생후 3일 이후의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
-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고 면역기능을 보조하며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모유 수유아에서 결핍될 수 있는 영양소로, 결핍 시 구루병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철분

-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만 2세
- 철은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두뇌, 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잘 먹는 아이라도, 생후 6개월 이후 철분 부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07. 우리 아이 특별히 더 챙겨 주고 싶다면 : 아연, 유산균

■ 아연

- 면역기능 증강, 호흡기감염 예방과 회복 촉진, 장염 치료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 유산균

- 장 기능을 바르게 하고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